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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상호문화의 이해와 확산’ 학술대회 개최

이화여대, ‘상호문화의 이해와 확산’ 학술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1. 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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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다문화연구소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이화여자대학교가 오는 18일과 19일 오전 9시께 서울 서대문구 교내 ECC홀에서 ‘상호문화의 이해와 확산’ 국제 학술대회를 연다. /제공=이화여자대
이화여자대학교가 각 문화 전문가들과 함께 유럽 및 아시아 상호 문화를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화여대는 오는 18일과 19일 오전 9시께 서울 서대문구 교내 ECC홀에서 ‘상호문화의 이해와 확산’ 국제 학술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가면서 다양성 존중·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시점에 ‘상호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고 전문가들이 학문 교류를 할 수 있게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화여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호문화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철학, 특수교육, 다문화교육, 상호문화교육, 상호문화문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문화를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8일에는 장한업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조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 김광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의 축사가 진행된다.

이어서는 미셸린 레이(Micheline REY) 제네바대학교 교수의 ‘유럽평의회 상호문화교육의 역사고찰’,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 미하엘 라이테러(Michael REITERER)의 ‘유럽 연합의 문화다양성, 다문화주의, 상호문화 경험’, 노리유키 니시야마(Noriyuki NISHIYAMA) 교토대학교 교수의 ‘일본 상호문화의 발전과정’ 등 명사들의 발표가 예정돼있다.

19일에는 윤보석 이화여대 인문대학 학장의 축사로 시작되며 송태현 이화인문과학원 교수의 ‘최초의 한국문학 불역자 홍종우와 상호문화정신’를 비롯해 박인철 경희대 교수, 강경숙 원광대 교수, 김영순 인하대 교수, 김상무 동국대 교수 등의 다양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한업 이화다문화연구소 소장은 “국경의 개념이 흐릿해지면서 국제이해교육은 설득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고, 다문화교육은 교육계에 도입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이제는 ‘차이에의 긍정적인 접근’과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유럽의 상호문화교육에 관심을 둘 때로 상호문화교육은 다양성 교육인 동시에 인권교육이고 평화교육”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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