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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러시아 우랄고속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철도공단, 러시아 우랄고속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기사승인 2019. 01. 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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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다음달부터 8월까지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러시아 우랄 고속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러시아 우랄고속철도사업은 러시아 모스크바와 중국 베이징 노선 중 첼랴빈스크∼예카테린부르크(218㎞)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UHSR(Ural High Speed Rail)에서 러시아 연방정부에 제안한 민간제안사업이다.

철도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우리의 철도기술이 동토(凍土)구간에서도 적용가능한지를 확인하고 러시아 철도의 제반사항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국내 중·소 엔지니어링사와 동반 수행해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후속사업개발을 통해 국내 기업들과 해외 철도시장에 동반 진출하여 국내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실현을 위해 중국, 몽골, 러시아 철도관계자들과 적극 교류해 대륙철도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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