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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하동·나주 배 호주 국민 입맛 사로잡는다

상주·하동·나주 배 호주 국민 입맛 사로잡는다

기사승인 2019. 01. 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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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7일 호주 농업수자원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 상주, 하동, 나주 3개 지역 배의 호주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은 2004년부터 호주에 배를 수출해 왔지만 2015년 화상병(Erwinia amylovora) 발생으로 중단됐다.

이로 인해 화상병 발생 및 방제상황을 바탕으로 매년 수출 재개 여부를 호주정부와 협의·결정하고 있다.

이번 수출 건은 호주정부가 한국산 배 수출이 가능한 점을 공식적으로 통보해 성사됐다.

올해 상주, 하동, 나주 지역 수출단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화상병 무발생 지역산을 증명하는 요건으로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 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출단지 뿐 아니라 수출단지가 위치한 상주, 나주, 하동 지역에 대한 화상병 무발생 입증을 위한 지속적인 예찰 및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면서 “해당 수출 농가뿐만 아니라 내수용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농민과 지자체도 화상병 무발생 유지를 위해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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