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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여성 농업인 바우처 사업 추진

함양군, 여성 농업인 바우처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9. 01. 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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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로 지친 심신 피로회복...미용·스포츠·건강관리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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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청,/박현섭 기자
경남 함양군은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여가 및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바우처 사업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한달간이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되고 전년도에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음에도 카드를 발급하지 아니하였거나 카드를 발급 받았으나 전액 미사용한 대상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 사업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에게 미용, 스포츠, 건강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농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여성으로 전년도에는 1인당 지원액이 10만원에서 올해에는 13만원으로 증액되었으며 지원연령도 65세에서 70세로 확대하여 더 많은 여성 농업인이 문화활동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로 확정된 여성농업인은 NH농협 함양군지부를 방문,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연간 13만원(자부담 2.6만원 포함) 한도로 농협하나로클럽, 농협하나로마트, 주유소,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종합스포츠센터, 찜질방, 안경점, 서점 등 업종에서 카드를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시 자동 소멸 된다.

군은 이외에도 여성농업인을 위한 사업으로 출산(예정)여성농업인을 위한 농어가도우미 지원사업, 취약농가 인력 지원사업으로 사고 질병 시 영농도우미 지원사업 등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브라보 바우처 사업을 비롯한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내 여성농업인의 영농의욕을 북돋우고 있다”라며 “많은 여성농업인이 문화활동과 여가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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