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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훈 아산시 부시장, 본청·사업소 이어 읍면동 방문 현안 청취

유병훈 아산시 부시장, 본청·사업소 이어 읍면동 방문 현안 청취

기사승인 2019. 01. 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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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훈 부시장 직원들과 함께
유병훈 부시장(왼쪽 네번째)이 김정식 신창면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유병훈 부시장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읍면동복지센터를 방문해 팀장급 이상 직원들과 당면 주요현안사항에 대해 격의 없이 토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유 부시장의 번 행보는 지난 2일 취임 후 행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타 업무 보다 신속히 관내 현황을 파악해 시민과 동료 공직자와의 소통을 최우선시 하고자 하는 의중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17일 신창면행복복지센터를 방문한 유 부시장은 사무실을 돌며 일일이 직원들과 인사한 후 김정식 신창면장으로부터 주요현안과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세심히 사안별로 해결방안을 제시했으며 특히, 직원들이 일선에 근무하며 업무 처리에 따른 노력에 대해 격려했다.

김 면장은 신창면 주요 현안으로 “서민아파트가 많아 외국인근로자, 새터민, 사할린 동포, 연세 많은 분들의 이주로 복지업무 수행의 어려움과 읍면동 복지팀장의 순환근무가 필요하고, 젊은 층이 없어 신창청년회 조직을 통한 청년활동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당면 주요현안사업으로 ‘신창면읍내리~궁화리 도로확장공사’, ‘창암리 교량설치 공사’ 등이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도비 및 시비 확보와 ‘아파트 이장선출의 문제점에 대한 시의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유 부시장은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사정에 대한 어려운 부분은 적극 개정토록 하고 가능한 빨리 아산시 현황 파악을 마친 후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들은 시간을 가지고 현지 출장은 물론 상호 고충을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직원들과 같이 힘을 보태고 해결이 불가능한 부분은 같이 걱정하는 자세를 갖겠다. 어려운 면민과 많은 민원으로 행정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직원들의 큰 어려움이 있을 텐데, 다 함께 민원인이 내 부모, 내 이웃이라 생각하자. 시민들의 접점이 읍면동 직원인 만큼 같이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유 부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본청 및 사업소 52개 부서별 아산시 주요업무보고와 동료 공직자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유 부시장 이 기간 순회 업무보고를 받으며 △2019년 부서별 역점·현안사업의 실효성 있는 추진 △시정철학인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시정운영을 강조했고, 직원들의 고충도 함께 청취하며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부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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