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농식품부, 몽골 아프리카돼지열병발생 국경검역 강화

농식품부, 몽골 아프리카돼지열병발생 국경검역 강화

기사승인 2019. 01. 17. 17: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몽골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첫 발생해 검역탐지견 투입 등 국경검역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ASF는 몽골 불강지역에 소재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는 발생지역에서 돼지관련 제품의 반입·반출을 제한했고, ASF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몽골은 구제역 발생국이기 때문 살아있는 돼지, 돼지고기 및 돈육가공품의 국내 수입이 금지돼 있는 상태다.

농식품부는 ASF 발생에 따라 몽골에서 입국하는 여행객 화물에 대한 X-ray 검색활동을 강화하고, 인천?김해공항 취항노선 16편 전편에 검역탐지견을 배치하는 등 국경검역을 강화했다.

또한 산업연수생 대상 교육과 함께 공항만 전광판, 공항리무진, KTX 등을 통해 일반국민, 해외여행자,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주요 공항만에서 해외여행자 대상 불법휴대축산물 반입금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