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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여교사와 내연 관계 아냐…공인으로서 잘못”

김동성 “여교사와 내연 관계 아냐…공인으로서 잘못”

기사승인 2019. 01. 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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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여교사와 내연 관계 아냐…공인으로서 잘못" /김동성 SNS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29)이 친모 살해를 청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교 여교사의 내연남이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내연관계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지난해 11월 심부름 업체에 6500만 원을 건네고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 달라고 청탁한 혐의(존속살해예비)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학교 여교사 A씨의 내연남이 김동성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동성과 A씨는 지난해 4월 처음 만나 은밀한 관계로 발전했으며 지난 연말에는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또 A씨는 김동성에게 최고급 수입 명품 차량과 유명 브랜드 시계 등의 선물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동성은 이날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남을 가진 건 아니다. 인사만 하고 지냈다"라며 "선물을 줘서 친해지게 된 거고 인사하다가 가까워진 거다. 이혼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얘기도 많이 하고 단 둘이 만난 적은 별로 없다. 여럿이서 만났다"고 해명했다.

이어 "내가 바보 같아서 이런 일에 꼬이게 된 거다. 장시호 사건도 먼저 여자가 저한테 제안을 했고, 지금 이 사건도 여자가 먼저 저한테 선물을 해서 이런 일에 엮인 거다"라고 주장했다.

또 A씨가 그의 어머니에 대한 청부 살해 의뢰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A씨가) 정신과 약을 많이 먹었다. 엄마 때문에 맨날"이라면서도 "해당 사건을 A씨 어머니한테 듣고 깜짝 놀랐다. 경찰 조사로 소환한다면 언제든지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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