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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리마스터’ 2차 테스트 돌입 예정… PC-모바일 연동 ‘첫선’

‘리니지 리마스터’ 2차 테스트 돌입 예정… PC-모바일 연동 ‘첫선’

기사승인 2019. 01. 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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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 리마스터' 2차 테스트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테스트 기간에는 PC와 모바일 연동 앱인 '예티'를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리니지 리마스터 2차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측은 "지난 3주 동안 리니지 리마스터 1차 테스트의 피드백을 수천 건 받아 관련 부서에 모두 공유했다"며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2차 테스트에서는 기존 리니지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옵션을 추가했다. 또한 화면의 확대 및 축소를 조절하는 옵션이 제공돼 이용자 플레이 스타일에 맞춘 조정이 가능해진다.

1차 리마스터 테스터 이후 최우선 과제로 삼은 '캐릭터 움직임', '칼질 모션'도 기존 리니지와 근접한 모습으로 개선된다. 전반적으로 이동 속도를 높이고 달리기 모션을 추가하는 등 기존 리니지 감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움직임을 조정하고 있다는 게 엔씨소프트의 설명이다.

최적화 작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임 플레이, 네트워크, 그래픽 등 엔진의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기존 리니지와 동일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모든 컨트롤 요소 자흑단, 우클릭, 파티 초대 등 불편함도 최소화시킬 방침이다.

1차 테스트에서 잦은 버그들로 다소 불편했던 PSS(플레이서포터시스템, 자동사냥)도 더욱 안정적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스트리밍 플레이 서비스 모바일 앱인 '예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리니지 20주년 기념 행사 'ONLY ONE' 미디어 간담회 때 공개된 모바일 뷰어 'M플레이어'의 공식 명칭이 정해진 것이다. '예티'는 PC와 모바일의 연동으로 '리니지' 캐릭터의 플레이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함과 동시에 간단한 조작도 가능하다.

이번 리니지 리마스터 2차 테스트는 52레벨 달성 시 곧바로 85레벨로 오른다. 또한 기존 1일 8시간 이용 제한을 없애고, 클래스 별 최상급 장비와 스킬을 지급해 핵심 콘텐츠를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 리마스터는 2차 테스트 서버를 통해 더욱 완성된 형태로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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