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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통신 “미국,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인하 검토”

다우존스통신 “미국,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인하 검토”

기사승인 2019. 01. 1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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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재무,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일부 또는 전부 철회 방안 제안"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반대로 실제 완화, 불투명"
뉴욕증시 한때 급등
MUNCHIN SANCTIONS
미국 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 다우존스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이 지난 15일 미 의사당에서 열린 공화당 정책 오찬에 참석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모습./사진=워싱턴 D.C. UPI=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 다우존스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스티브 므누신 재무부 장관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일부 또는 전부를 철회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중국 측의 양보를 끌어내 무역마찰을 우려하는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통신은 대중 강경파로 미·중 무역협상 미국 측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므누신 장관의 방안에 반대하고 있어 관세 조치가 실제 완화될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보도가 나오면서 이날 오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일 대비 250포인트 급증하기도 했다. 중국 사업의 비중이 큰 보잉(항공기)·캐터필러(건설기계) 등이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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