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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순수의 시대’ 방영…강한나 “베드신 이상에 무언가가 있다”

영화 ‘순수의 시대’ 방영…강한나 “베드신 이상에 무언가가 있다”

기사승인 2019. 01. 1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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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컷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순수의 시대’가 18일 오전 영화채널 OCN에서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극중 가희로 열연한 강한나의 인터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에 벌어진 ‘왕자의 난’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동생을 비호한 정도전 세력에 불만을 품은 이방원(장혁)은 정도전의 사위이자 군 총사령관인 김민재(신하균), 그의 사위 진(강하늘)과 대립하고, 이들 중심에 선 매혹적인 기녀 가희(강한나)는 또한 다른 갈등을 일으키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한나는 ’순수의 시대‘ 개봉 전 기자간담회에서 노출 연기에 대해 “그런 강한 신이 여러 장면 있었다”면서 “사실 여러 장면 중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민재와의 감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에 담긴 베드신이 비단 남녀의 베드신에 그치는 게 아니라 순수한 한 남녀로서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감정 변화와 감정적인 교감이 보여야 했다고 생각했다”며 “두 인물의 감정이 잘 녹아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고민하고 그걸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물론 노출한다는 게) 부담이 안 될 순 없었다. (그 장면에서) 잘 표현해야 인물의 감정을 잘 보여줄 수 있으니까 (더욱 그랬다)”며 “그래도 감독님께서 그런 부분을 드라마적으로 그려주셔서 촬영을 잘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개봉 당시 누적 관객수 47만여명을 모았으며 네이버 영화 기준 네티즌 평점은 6.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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