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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DKR’로 2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 성공

쌍용차, ‘렉스턴 DKR’로 2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 성공

기사승인 2019. 01.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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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ar19_E1
/제공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다카르 랠리’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개막식 포디움 행사와 함께 시작된 ‘제41회 2019 다카르 랠리’는 피스코-산 후안 데 마르코나-아레키파-모케가 또는 타크나를 거쳐 지난 17일 출발지인 리마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자동차 카테고리에서 약 5000km 구간 중 70% 이상이 모래언덕 및 사막지역인 지옥의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한 팀은 전체 100개팀 중 56개팀에 불과하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팀이 2019 다카르 랠리 자동차 부문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쌍용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스카 푸에르테스와 디에고 발레이오 선수가 한 팀을 이뤄 도전, T1-3 카테고리(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3위, 자동차 부문 종합순위 33위로 랠리 10개 구간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이로써 ‘2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 성공’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Dakar19_E4_3
/제공 = 쌍용자동차
렉스턴 DKR은 렉스턴 디자인 기반의 후륜구동 랠리카로 개조된 차량으로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1500Nm의 6.2ℓ V8 엔진이 탑재됐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4초 만에 주파할 정도로 강하고 날렵한 성능을 갖췄다.

쌍용차는 1994년 코란도 훼미리로 다카르 랠리에 첫 출전해 한국 자동차 브랜드 사상 최초 완주 및 종합 8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후 무쏘 등으로 출전해 3년 연속 종합 10위 내 입성 기록을 세웠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쌍용자동차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쌍용자동차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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