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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제2기 출범

서울시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제2기 출범

기사승인 2019. 01. 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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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아시아 등 26개국 45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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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외국인주민과의 소통·협치 창구인 ‘제2기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위촉식을 열었다.

2기 외국인주민대표자는 26개국 45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동안 활동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중앙아시아 11명, 중국 7명, 남부아시아 5명, 유럽 5명, 베트남 4명 등이다.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동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있어, 각계각층 외국인주민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다문화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2015년 12월 외국인주민으로만 구성된 회의체인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를 구성·운영해왔다.

1기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는 외국인에게 보탬이 돼는 정책 발굴 및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활동했으며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 자녀 모국어 교육 지원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에 가족사항 기재 등 정책 80건을 시에 제안해 반영시켰다.

문미란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를 통해 외국인이 주도해서 정책을 만들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서울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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