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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스테이트남산타워 빌딩 인수

미래에셋자산운용, 스테이트남산타워 빌딩 인수

기사승인 2019. 01. 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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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스테이트타워남산 빌딩 인수에 나섰다. 이 빌딩은 지난해말 이지스자산운용, 페블스톤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캡스톤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이 숏리스트에 포함돼 인수 경쟁을 벌여왔다.

18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스테이트타워남산 빌딩의 매각을 주관사인 JLL코리아와 쿠시먼앤드웨이필드는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오는 3월까지 최종 실사를 통해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 회현동에 자리한 스테이트타워남산 빌딩은 현재 중동지역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AIDA)이 소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3㎡당 2900만~3000만원 사이의 매각각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면적 6만6799㎡를 고려하면 총 매각가는 5800억~6000억 수준으로 예상된다.

ADIA는 지난 2015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으로부터 스테이트타워남산 빌딩을 5030억원에 인수했다. 약 3년 만에 800억원 이상의 차익을 거두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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