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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2120선 상승 마감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2120선 상승 마감

기사승인 2019. 01. 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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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12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7.22포인트(0.82%) 오른 2124.2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9.37포인트(0.44%) 오른 2116.43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의 매도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를 늘려가며 강세로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8억원과 103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2105억원 어치나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9%), 의약품(2.44%), 기계(2.36%), 유통업(1.94%), 증권(1.88%) 등이 강세다. 전기가스업(-1.25%), 은행(-0.31%), 철강금속(-0.0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83%), 현대차(1.16%), 삼성바이오로직스(3.63%), LG화학(2.36%), 셀트리온(2.81%), 네이버(1.10%), 삼성물산(4.48%), SK텔레콤(0.37%), 현대모비스(1.45%) 등은 강세다. SK하이닉스(-0.46%), 포스코(-0.19%), 한국전력(-1.88%), KB금융(-1.89%), 신한지주(-1.45%)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99포인트(1.46%) 오른 696.3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4.48포인트(0.65%) 오른 690.83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홀로 63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5억원 어치와 241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4.49%), 유통(2.66%), 디지털컨텐츠(2.64%), 통신서비스(2.23%), 기타서비스(2.14%) 등이 상승마감했다. 오락·문화(-1.15%), 비금속(-0.78%), 방송서비스(-0.31%) 등은 하락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0.6원 내린 1121.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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