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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와대 앞에서 기습시위 벌인 비정규직 대표단 6명 연행

경찰, 청와대 앞에서 기습시위 벌인 비정규직 대표단 6명 연행

기사승인 2019. 01. 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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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
종로경찰서. /아시아투데이 DB
경찰이 청와대 앞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인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를 요구하는 비정규직 100인 대표단’ 6명을 연행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18일 오후 3시께 청와대 신무문 앞에서 ‘김용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비정규악법 폐기 노조법 2조 개정’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비정규직 이제 그만” “불법파견 처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기습시위를 펼쳤다.

경찰은 김수억 금속노조 기아차 비정규직 지회장 등 6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 종로경찰서로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기아차 비정규직 지회 소속 김모씨는 허리에 부상을 입어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청와대 앞 100m 이내는 집회금지 구역”이라며 “위법 사항을 알고 있음에도 시위를 벌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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