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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북 부위원장, 백악관 방문 트럼프 대통령 면담

김영철 북 부위원장, 백악관 방문 트럼프 대통령 면담

기사승인 2019. 01. 19.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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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친서 전달...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 발표 주목
숙소인 호텔서 폼페이오 장관과 고위급회담
US NKorea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했다. 면담은 김 부위원장의 숙소인 워싱턴 D.C.의 듀폰서클호텔에서 약 50분에 걸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의 고위급회담이 끝난 직후에 이뤄졌다./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 12시 15분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김 부위원장을 면담한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그들(트럼프 대통령과 김 부위원장)은 양국 관계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의 지속적 진전에 관해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면담이 끝난 후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발표될 지 주목된다. 면담은 약 50분에 걸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의 고위급회담이 끝난 직후에 이뤄졌다.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과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는 김 부위원장과 (지난해 6월 12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들에 대한 진전을 이루는 노력에 대해 좋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고위급회담은 폼페이오 장관이 김 부위원장의 숙소인 워싱턴 D.C.의 듀폰서클호텔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부위원장은 고위급회담 종료 후 정오께 차편으로 백악관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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