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LPGA 왕중왕전 2R 헨더슨에 뒤져..전인지는 후퇴

기사승인 2019. 01. 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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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사진=연합뉴스
베테랑 지은희(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지는 왕중왕전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지켰다.

지은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645야드)에서 계속된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등으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지은희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가 되며 전날 공동 선두였던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밀렸다. 헨더슨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만드는 무결점 활약 속에 왕중왕전 우승에 다가섰다.

그러나 2위권에 포진한 선수들이 만만치 않은 강호들이어서 우승을 장담하기 힘들다. 지은희와 함께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공동 2위로 3,4라운드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 이미림이 7언더파 단독 5위로 우승 가능성을 살렸고 김세영은 4언더파 공동 11위,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이미향(26)과 전인지(25)는 각각 3언더파 공동 15위, 1언더파 18위에 자리했다.

올해 신설된 이번 대회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우승한 선수 중 26명만 출전한 왕중왕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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