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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소비 늘자…이마트, 설 와인선물세트 대폭 확대

와인 소비 늘자…이마트, 설 와인선물세트 대폭 확대

기사승인 2019. 01. 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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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와인
이마트에서 선보이는 와인.
이마트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와인 선물세트 물량을 30% 늘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 설 선물세트 카탈로그에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많은 7페이지를 와인 소개에 할애했다. 이는 전체 페이지의 10% 수준이다.

책자에 실린 와인 선물세트도 지난해 26종에서 올해 65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와인 선물세트 물량도 30% 늘려 준비했다.

이마트는 소믈리에 등 와인 전문가들이 선정하고 출시 후 한 달간 1만병 이상이 판매된 와인 중 엄선한 ‘국민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전문가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호주와인 1위인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와 칠레산 와인 ‘몰리나 트리부토 150 까버네쇼비뇽’ ‘코노수르 25 싱글빈야두 쉬라’ 등이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김창열·윤명로·박서보 등 화백 3인의 작품을 프랑스·호주·미국 대표 와이너리 와인 3종의 라벨에 담은 ‘아트 앤 와인’도 선물세트로 마련했다. 이외에 ‘와인 스펙테이터 선정 톱 100 추천와인’, ‘2015년 와인 프랑스편’ 등 다양한 테마 와인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수입맥주 인기로 한때 주춤했던 와인은 2018년에 전년 대비 16.4%의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전체 주류 매출 구성비도 2017년 18.2%에서 지난해 22.7%로 수입맥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와인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 설 카탈로그에는 이례적으로 와인 소개 코너를 과일이나 한우보다 많은 7면에 걸쳐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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