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행안부, 설 명절 맞아 전국 공중화장실 일제점검

행안부, 설 명절 맞아 전국 공중화장실 일제점검

기사승인 2019. 01. 20.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몰카' 피해 막기 위한 점검 및 순찰 강화
파손시설 정비 및 안전점검
매년 명절마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기차역·버스터미널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이런 장소에서 지저분한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면 즐거운 명절 기분이 금새 불쾌한 기분으로 바뀌기도 한다.

행정안전부는 설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고향 가는 길에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에 나선다. 행안부는 설명절 기간에 공공장소 화장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9년 설명절 공중화장실 이용안전 및 편의 제고 대책’을 운영한다. 추진대상은 설명절 기간 중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기차역·버스터미널·공항 등 교통시설과 전통시장·관광지 등에 설치돼있는 공중화장실이다. 점검은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3주간 시·도, 시·군·구, 주요 공공기관 등과 공동 추진된다.

주요 추진사항은, 최근 몰래카메라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불법촬영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파손시설 정비와 결빙에 의한 낙상사고 방지 등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이용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화장실에 대한 임시화장실 설치, 화장실 청소 등 청결대책, 공중화장실 관련 민원 대응체계 운영 등 이용객 편의를 제고하는 내용이다.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공중화장실의 안전과 편의 제고를 위해서는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경찰관서 등은 물론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이나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절 동안 국민들이 편안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들의 각별한 노력과 관심을 요청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