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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성농업인 바우처 사업에 33억8천만원 투입

경남도, 여성농업인 바우처 사업에 33억8천만원 투입

기사승인 2019. 01. 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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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0만원→13만원,만65세→만 70세 미만,전국29개→도내 40개로 사용업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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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박현섭 기자
경남도가 올해부터 ‘여성농업인 바우처 사업’을 대폭 확대 지원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여성농업인단체 간담회, 농정혁신 설명회 등에서 가장 제안이 많았던 ‘지원금액’을 기존 1인 10만원에서 30% 상향한 1인 13만원을 지원한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확대 추진을 위해 전년 대비 13억8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총 사업비 33억8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 만 20세에서 만 65세 미만이었던 ‘대상연령’ 구간을 만 70세 미만까지로 확대함에 따라 올해 여성 농업인 바우처 ‘지원인원’은 2만 6000명으로 전년대비 6000명 늘어나 여성농업인 비율은 52.5%로 성인 여성농업인 전 연령층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는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건강·문화″복지생활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첫 시행된 사업으로 도는 올해부터는 사용자 편의 및 도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전국 29개 사용업종에서 ‘도내 40개 업종’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1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한달간으로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대상자 선정 발표는 3월 15일 이후 시군에서 개인별로 안내를 할 예정이다.

3월 25일부터 시·군 농협지부에서 카드 발급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대상자 선정 시 소외받는 계층을 줄이기 위해 우선순위를 두어 1순위 신규 신청자, 2순위 연소자 순으로 선정 심의회를 운영한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농업 농촌에 뜻을 둔 여성농업인들이 잘 정착하고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문 농업 인력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현장의 여성농업인 의견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경남 농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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