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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간절곶에 시간을 테마로 랜드마크 만들자”

“울주군 간절곶에 시간을 테마로 랜드마크 만들자”

기사승인 2019. 01. 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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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건축과 김수경 주무관, ‘관광시책 발표 및 토론’에서 제시
간절곶
울주군 간절곶에서 관광객들이 즐기고 있는 모습./제공=울주군
운산시 울주군의 대표 명소인 간절곶에 시간을 테마로 랜드마크를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20일 울주군에 따르면 건축과 김수경 주무관은 지난 17일 열린 ‘관광시책 발표 및 토론’에서 ‘태양의 언덕-시간이 시작되는 곶, 간절곶’을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다.

간절곶에는 통일된 테마와 랜드마크·재미·교육 요소를 더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시간과 시계라는 테마를 적용한 ‘간절 타워’ 건립과 빅뱅과 태양계, 생명 탄생 등을 접할 수 있는 ‘빅히스토리관’과 ‘영원시계’(태양 공전주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를 제안했다.

추정되는 예산은 1000억원으로 1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 시행에 앞서 기술 협약과 TF팀 구성 등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사업 시행 가능성과 예산 확보 방안 등 울주군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온산과 서생을 포함한 해안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마스터플랜 수립에 간절곶 랜드마크 포함을 주문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개인의 아이디어를 공유한 것으로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여부 등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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