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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 때문에 안락사” 케어 박소연 대표, 개 도살 영상 올려

“도살 때문에 안락사” 케어 박소연 대표, 개 도살 영상 올려

기사승인 2019. 01. 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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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 때문에 안락사" 케어 박소연 대표, 개 도살 영상 올려 /도살 때문에 안락사, 박소연, 케어, 사진=박소연 SNS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도살이 없으면 안락사도 없다"라고 밝혔다.

박소연 케어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를 비난함과 동시에 그리고 비난의 크기만큼 개 도살 금지를 외쳐달라. 도살도 없고 안락사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 기회"라며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6분 가량의 이 영상에는 식용 목적으로 길러진 개들이 도살되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담겨있다. 저분하고 좁은 우리 안에 개 여러 마리가 담긴 채 사육되고 쇠파이프 등으로 두들겨 맞는 모습을 국문과 영문 설명을 달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의 한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50여 마리의 구조 동물을 안락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일부 인정하면서도 "인도적 안락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 욕하셔도 좋지만 비참한 현실을 봐달라"라며 "케어가 집단 구조한 동물들은 개 도살장에 있었고 구하지 않았다면 도살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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