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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뿌리산업 밑바탕 ‘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 내년 완공

광양, 뿌리산업 밑바탕 ‘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 내년 완공

기사승인 2019. 01. 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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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 투입 익신산단 내 조성, 3개동 건물과 특수열처리 등 12종 대형장비 설치
열처리와 용접 등 뿌리산업 기반 강화 기대…
금속가공 열처리 지원센터 조감도
전남 광양시 익신산단에 들어서게 될 금속가공 열처리 지원센터 조감도. /제공=광양시
전남 광양시 익신산단에 들어거게 될 ‘금속가공 열처리 지원센터 건립사업’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금속가공열처리지원센터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익신 일반산단 내에 2805㎡ 규모로 조성되며 총 90억원이 투입된다.

센터에는 금속가공 중소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3개동의 건물과 특수열처리 등 12종의 대형장비가 구축되고 입주기업을 위한 분석 장비와 사업화 지원시설이 마련된다. 지금까지 기업들이 외주 가공을 위해 경남 김해와 창원을 이용해왔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센터 건립공사는 부지매입과 장비구축 수요조사 등 1차년도 사업을 완료했으며 설계용역 준비와 장비도입 구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열처리 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해 (재)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전남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 사업화(R&BD) 지원 사업과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열처리 지원센터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센터가 조성되면 뿌리산업 연관기업 입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의 뿌리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나 뿌리기술에 활용되는 장비를 제조하는 업종을 말한다.

광양 익신산단은 2016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열처리와 용접을 특화업종으로 32만 2875㎡ 규모의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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