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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한미약품과의 시너지 효과로 매출상승 전망”

“제이브이엠, 한미약품과의 시너지 효과로 매출상승 전망”

기사승인 2019. 01. 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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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1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한미약품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됨과 동시에 인티팜 수요증가와 북미진출 등 성장성 가시화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제이브이엠은 2016년 6월 한미약품 그룹에 편입된 이후 시너지 효과를 위해 2017년 9월부터 한미약품 판매를 중심으로 한 국가별 영업망 정비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상반기에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2017년 4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망 정비에 따른 매출부진으로 실적이 저조했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매출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부터 영업적인 측면에서 한미약품과의 시너지 본격화로 매출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4.1% 증가한 1150억원, 영업이익은 41.8% 증가한 200억원이 예상된다. 매출상승 요인 중 내수는 올해부터 2~3년간 교체수요가 본격화되고 일평균 조제건수는 40건 이상 약국까지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의 경우 북미는 장기간병(LTC) 시장 확대, 유럽은 신제품 판매 호조, 중국은 시노팜의 영업정상화 재개 등으로 매출상승이 기대된다. 매출상승으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대폭 향상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15년 약품관리자동화시스템(ADC)인 인티팜을 출시했다. 인티팜은 승인된 권한자가 처방에 따른 의약품 또는 진료 재료를 관리 및 자동·수동 인출하는 시스템으로 투약시간 단축 및 정확한 투약관리가 가능하며 그 결과값에 대해 실시간 추적관리가 가능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노동시간 단축 정책 및 최저임금 상승으로 자동·무인화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어서 향후 종합병원 등에서 인티팜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는 기존 응급실 위주에서 수술실, 중환자실, 병동 등으로 사용처를 다양화할 것”이라며 “하반기 북미진출이 가시화 될 시 성장성 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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