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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영국 진출 28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

기아차, 영국 진출 28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

기사승인 2019. 01. 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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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4 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 출시 (사진1)
기아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 더 볼드’./제공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영국 시장에 진출한 지 28년 만에 누적 1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해 말 영국에서 누적판매 99만8069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10일에는 100만대를 넘어섰다.

기아차는 1991년 소형차 프라이드 수출로 영국 시장 진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후 20년 동안 판매량은 37만대 수준에 머물렀지만, 최근 8년 동안 62만6000대를 팔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2006년 슬로바키아 공장 설립 이후 씨드·스포티지 등 유럽 전략형 모델 생산이 늘면서 영국 판매량이 급증했다.

모델별 누적 판매량의 경우 1995년 출시된 스포티지가 지난해까지 24만191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2004년 출시된 모닝이 19만1926대, 2007년 출시된 씨드가 13만825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이달 12일 현지 기아차 딜러인 플리어 앤드 톰슨의 쇼룸에서 100만번째 판매 차량인 스포티지를 스코틀랜드에 사는 퍼거스 던컨 씨에게 인도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유럽 판매를 이끄는 영국에서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신차와 친환경 모델 투입으로 이른 시일 안에 연간 판매 10만대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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