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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사관생도 합동교육 2월1일까지…간호사관 첫 참가

육해공군 사관생도 합동교육 2월1일까지…간호사관 첫 참가

기사승인 2019. 01. 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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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은 육사·3학년은 공사서 주관…"합동작전 중요성 인식 계기"
육해공군 사관생도들, 블라디보스토크항 입항
지난해 11월 12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항에서 열린 3군 사관생도 ‘합동 순항훈련 전단’ 입항 환영식./해군본부
국방부는 육·해·공군·간호 사관생도 합동교육이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올해 합동교육은 1학년은 육사 주관으로, 3학년은 공사 주관으로 각각 시행된다.

2학년 생도들은 11월 해군사관학교 주관으로 실시되는 동북아 지역 합동순항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육사는 1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육군에 대한 이해 증진, 국방수호의 동반자 인식 형성, 합동작전에 대한 단계적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견학·체험 중심으로 합동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사관생도들은 1박 2일간 과학화전투훈련(KCTC) 체험을 하고, 특전사와 항작사, 기계화부대 등을 견학한다.

공사는 3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공군의 임무와 역할, 영공수호의 중요성 등에 중점을 두고, 공군 특성화 체험 중심으로 합동교육을 진행한다.

사관생도들은 비행단과 관제·방공포부대 등을 견학하고, 공중항법훈련과 근접항공지원 등을 체험한다.

사관생도 합동교육은 생도들이 타군을 이해하고 합동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이 합동교육에 참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합동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시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합동교육을 통해 사관생도 시절부터 합동작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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