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천 남동구, 올해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대폭 확대

인천 남동구, 올해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대폭 확대

기사승인 2019. 01. 21. 15: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천 남동구가 올해 ‘구민과 함께하는 체육, 건강한 남동구 조성’ 비전을 내걸고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생활체육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21일 남동구에 따르면 먼저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을 통해 구민들이 누구나 쉽게 접근가능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간석동에 석촌근린공원 내 다목적체육관을 신설하고 남동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 및 노후 된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9억원, 남동공단근린공원 축구장과 육상트랙 개보수에 9억2000만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편익을 높일 계획이다.

또 민선7기 역점사업인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재건립과 서창주민의 숙원사업인 서창2지구 내 세대통합형 문화·체육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중장기 사업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를 위해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재건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원을 편성, 사업 타당성을 조사해 국비와 시비 예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수년간 젊은 층의 지속적인 유입이 이뤄진 서창지구에 세대통합형 문화체육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비 17억원을 편성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구는 체육시설 확충과 더불어 누구나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다.

구체육회 소속의 23개 종목별 협회의 생활체육대회에 1억8000만원을 지원해 동호인들의 건전한 생활체육 기회 확대를 추진하고, 전국규모 체육대회 참가지원 등 생활체육에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종목별 회장기체육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예산 7000만원을 편성해 생활체육 동호인 지원에 나선다.

이는 생활체육 동호인 지원을 통해 구민 모두가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인천시 8개 구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50개 이상의 생활체육무료교실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생활체육지도자 13명 및 강사 15명을 배치해 내실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육활동참여에 소외되지 않도록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에 예산 3억8000만원을 확보해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체육 기초 종목 활성화를 위한 여자육상부 운영, 체육인들의 전국체육대회 등 대회 참가 지원, 우수 장애인선수 활동지원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민선7기 슬로건인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는 구민의 건강한 삶에서 시작 될 것”이라며 “2019년 구민과 함께하는 체육, 건강한 남동구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