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안 전문업체 아이디스는 20~22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보안 전시회 ‘인터섹 2019’에 참가해 중동 지역 맞춤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디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동의 석유 산업 현장에 매설된 송유관의 보안을 위한 무인 열화상 카메라인 ‘DC-TH1113’ ‘DC-TH1213’을 선보였다. CCTV 영상을 아이디스 인공지능(IDLA) 엔진으로 자동 분석해 특이 사항을 알리는 ‘DV-2116’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열화상 카메라는 600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침입자, 산업 시설 이상, 산불 발생 시 이를 잡아낼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자에 따라 모니터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DV-2116은 16개 이상의 CCTV 카메라 속 영상이 사람, 사물 및 차량을 인식, 오작동을 최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아이디스 뱅킹 솔루션 △자동차·기차 등에 특화된 모바일 솔루션 △영상 통합관리 소프트웨어(iNEX)와 무료 라이선스 영상관리 소프트웨어(IDIS Center)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영달 아이디스 대표는 “사용자 환경과 요구에 쉽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토탈 보안 솔루션으로 글로벌 영상 보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