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박소연 케어 대표 관련, 언론 의혹 제기에 관련자 조사 중”

“박소연 케어 대표 관련, 언론 의혹 제기에 관련자 조사 중”

기사승인 2019. 01. 21. 13:0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포토]입장 밝히는 박소연 대표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 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 대표는 구조한 동물들을 안락사시키고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재훈 기자 hoon79@
경찰이 박소연 케어 대표와 관련, 내사에 착수했다.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에서 나온 의혹에 관해 관련자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2015년 이후 동물 250여 마리를 안락사를 자행한 의혹이 붉거지면서 고소·고발의 대상이 됐다.

이날 한 동물보호활동가는 박 대표와 내부고발자이자 케어 동물관리국장 A씨, 수의사 B씨 등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과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앞서 18일 동물보호 단체들이 박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업무상 횡령,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자유연대, 자유대한호국단 등도 박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원 청장은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의 고발장은 접수됐지만 검찰의 수사지휘는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