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통일부 “타미플루 대북 지원 일정 최종 조율중”

통일부 “타미플루 대북 지원 일정 최종 조율중”

기사승인 2019. 01. 21. 14: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보건의료 실무회의' 개최
12월 12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보건의료 실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측은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 3명, 북측은 김윤철 보건성 국장 등 3명이 참석하였다. / 제공 = 통일부
통일부는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대북 전달 일정을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물자 수송 및 인도·인수에 필요한 사항 등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통일부가 당초 밝힌 이번 주 초 전달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타미플루 20만명분과 민간업체가 기부한 신속진단키트 5만개를 이번 주 초 육로로 운송해 개성에서 북측에 넘겨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과 일정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다”며 “내일은 (전달이) 힘들지만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타미플루 지원은 문재인정부에서 지원하는 첫 대북 인도적 지원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