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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KAIT 회장 “미디어 산업은 반도체 버금가는 경제 성장엔진 될 것”

박정호 KAIT 회장 “미디어 산업은 반도체 버금가는 경제 성장엔진 될 것”

기사승인 2019. 01.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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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사장
박정호 KAIT 회장. /사진=배지윤 기자
“K콘텐츠에 대한 시의 적절한 투자는 미디어 산업의 질적 성장 이끌어낼 것입니다. 또한 미디어 산업은 반도체에 버금가는 성장엔진으로써 일자리 창출해 내는 등 경제성장 이끌게 될 것입니다.”

박정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회장(現 SK텔레콤 사장)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방송통신인이 이끌어 갑니다’ 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된 ‘2019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우리 민족 특유의 신바람이 발현된 K콘텐츠는 최근 세계인의 관심을 사로잡았다”며 “미디어 산업이 대한민국 새 성장동력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 회장은 “5G(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통신기술(ICT)은 교통, 보안, 커머스 뿐아니라 기존 산업과 융합해 우리나라 경제성장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방송통신시장은 글로벌 기업의 각축장이 됐지만 개별 기업이 위기를 이겨내기는 어렵다”며 “우리 함께 성공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디어 사차산업 혀명 주도해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방송통신인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방송협회 등 20개 방송통신 유관협회 및 기관이 개최했다. 이번 인사회에서 박 회장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 2차관 등 방송통신인 약 1000여명이 자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도 축하말씀을 통해 “방송통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은 방송통신의 공정성을 키우는 일”이라며 “이런 만만치 않은 과제를 방송통신계, 정부가 함께 풀어가야한다. 정부는 방송통신 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국무총리는 글로벌 OTT 강자인 넷플릭스를 의식한 듯 “국내 사업자와 글로벌 사업자의 공정 경쟁활동을 만들겠다”며 “입법적 지원을 통해 방송법 개정을 바람직하게 마무리 짓도록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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