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신임 정책위의장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홍 대변인은 “조 신임 의장은 당의 사무총장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4선의 중진 의원”이라며 “의원총회를 통해서도 조 의장 임명 배경에 대해 설명했으며 의원들도 모두 동의했다”고 말했다.
86운동권 출신인 조 의장은 1992년 통일민주당 기획조정실 전문위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1993년 고(故) 제정구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했으며 2004년 17대 총선 당시 제 전 의원 지역구였던 경기 시흥을에서 당선된 뒤 내리 4선을 했다. 조 의장은 20대 국회 전반기에 국토교통위원장을, 후반기에는 예결위 여당 간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