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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일반대 졸업생 취업률 ‘성균관대→한양대→연대→서울대→고대’ 순

2017년 일반대 졸업생 취업률 ‘성균관대→한양대→연대→서울대→고대’ 순

기사승인 2019. 01. 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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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최근 경기 부진에 따른 고용 악화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2017년 일반대학 졸업자 취업률이 62.6%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3000명 이상 졸업한 대학 중에서는 성균관대학이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21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분석한 ‘대학 졸업자 취업률’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일반대학(4년제) 졸업생 취업률은 전년대비 1.7%p 하락한 62.4%였다.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최근 경제 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고용 상황 악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 졸업자 수 및 취업 대상자 수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2017년 대학 졸업자 수는 33만5646명으로 전년 대비 997명 증가했고, 취업대상자 수도 1768명이 늘었다. 반면 취업자는 2016년 대비 3924명이 감소해 취업률의 하락폭이 컸다는 것이 종로학원하늘교육 측의 설명이다.

2013년과 비교하면 취업대상자는 4만5059명 늘었지만, 취업자는 2만2643명 증가하는 데 그쳐 취업률에 영향을 줬다는 취지다.

2017년 대학 졸업생(2017년 2월 졸업자, 2016년 8월 포함, 195개교)에 대한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3000명 이상 졸업생을 낸 대학(가 그룹) 중 취업률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성균관대(75.1%)였다.

다음으로 한양대(69.6%), 연세대(68.7%), 서울대(68.3%), 고려대(68.2%) 순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가 그룹에 속한 41개 대학 중 취업률 65% 이상인 대학은 모두 11개교다.

나 그룹(졸업생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에 속한 대학은 25개교로 나타났다. 해당 그룹에서는 우송대가 70.7%로 취업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호서대 69.5%, 선문대 69.5%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취업률 65% 이상 대학은 모두 9개교다.

다 그룹(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 대학은 50개교였다. 을지대가 78.9%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고, 경동대(78.8%), 건양대(78.1%)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다 그룹 취업률 65% 이상인 대학은 모두 18개교다.

라 그룹(졸업생 1000명 미만, 78개교) 대학 가운데, 졸업생 500명 이상 기준(30개교)으로는 목포해양대가 82.3%로 가장 높았고, 한국기술교대(80.2%), 초당대(77.8%)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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