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총리 “방송통신업계, 왜곡·조작 정보 바로잡고 걸러 신뢰 회복해야”

이총리 “방송통신업계, 왜곡·조작 정보 바로잡고 걸러 신뢰 회복해야”

기사승인 2019. 01. 21. 18: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기념 떡 자르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두번째)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방송통신 유관단체장과 언론·방송사 대표들이 참석해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떡을 자르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방송통신의 공공적 가치를 높이려면 업계 스스로의 노력이 필수적으로, 왜곡·조작 정보를 바로잡고 걸러내 방송통신과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미디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격렬하게 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방송통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정성을 키워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미디어의 독립과 자율성을 확실히 보장할 것”이라며 “지난해 ‘국경 없는 기자회’가 발표한 ‘언론자유지수’에서 우리가 크게 오른 것은 방송·통신계와 정부가 함께 이룬 빛나는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송통신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적 가치를 키우려면 기술과 콘텐츠의 발전이 필수적”이라며 “5G의 기술적 기반 위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는 불필요한 기술적·산업적 규제를 없애고, 제작 인프라의 고도화를 지원하겠다”며 “정부는 방송통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사업자와 글로벌 사업자의 공정경쟁 환경을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