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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호 3차 승인…中 중소게임사 위주

중국, 판호 3차 승인…中 중소게임사 위주

기사승인 2019. 01. 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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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이 3차 내자판호 승인 명단 93종을 22일 공개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판호 재개 이후 지속적으로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3차에 걸쳐 공개된 판호가 승인된 게임은 총 257종이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해 12월 29일 판호 승인 명단 80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어 지난 9일에 판호를 받은 84종의 게임을 추가로 공개했다. 판호는 중국 당국에서 발급하는 영업허가권으로 자국 콘텐츠에 발급하는 내자와 해외를 대상으로 한 외자로 나뉜다.

3차 내자판호 승인 명단은 총 93종 중 모바일 게임이 89종을 차지하며 이전의 높은 비율을 유지했다. 온라인 게임은 단 1종에 그쳤다. 이번에도 텐센트, 넷이즈 등 대형 게임사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중국 중소게임사 위주 판호가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판호 발급 대기 중인 타이틀은 5000개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게임업계 관계자는 텐센트, 넷이즈 등 중국 메이저 게임사를 비롯해 외자판호 역시 심사를 뒤로 밀어놨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며,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3월부터 모든 게임에 대한 판호 심사를 중단했으며 9개월 만에 재개했다. 지난 2018년 12월 21일 펑스신 중국 중앙선전부 산하 출판국 부국장이 게임산업 연례 회의에서 "판호를 빠르게 심사하고 있으니 인내심을 갖길 바란다"며 재개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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