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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우즈벡전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

호주, 우즈벡전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

기사승인 2019. 01. 2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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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rates Soccer AFC Asian Cup Australia... <Y
/AP연합
아시안컵 디펜딩챔피언 호주가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누르고 8강에 올랐다.

호주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칼리파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우즈벡을 만나 전·후반과 연장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팀은 주도권을 잡기 위해 애썼다. 강력한 전방압박과 빠른 측면 공격으로 활로를 뚫었다. 전반 중반 이후 우즈베키스탄이 몇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은 호주가 흐름을 살렸다. 연달아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지지부진한 공격에 양팀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28분 알리바예프, 호주는 후반 30분 기안노를 투입했다. 호주는 후반 32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그랜드의 패스를 렉키가 슈팅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호주와 우즈벡은 연장 세 장의 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골을 노렸지만 결국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승부차기에서는 우즈벡의 골키퍼 이그나티 네스테로프가 먼저 호주의 두 번째 키커 아지즈 베히치의 킥을 막아냈지만, 호주도 곧바로 응수했다. 호주의 맷 라이언 골키퍼는 우즈벡의 두 번째, 네 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냈고, 호주의 다섯 번째 키커 렉키가 깔끔하게 킥을 성공시키며 120분 혈투의 종지부를 찍었다.

앞서 벌어진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16강전에서는 일본이 1-0으로 승리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중앙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따돌렸다. 일본은 오는 24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8강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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