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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수축산물 통합브랜드 개발 ‘시동’

고창군, 농수축산물 통합브랜드 개발 ‘시동’

기사승인 2019. 01. 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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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투입 통합브랜드와 스토리텔링 개발,
학계, 연구기관, 생산자 대표 등이 참여 올해 안에 최종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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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고창군청 회의실에서, 유기상 군수(왼쪽 줄 세번 째)가, 통합브랜드개발 전문가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제공 =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농특산물과 문화관광에 적용할 통합브랜드 개발을 본격화 한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8~19일(2일간) 국내 브랜딩 전문가와 고창의 농식품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수축산물 통합 브랜드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그 간 군은 ‘황토배기’, ‘선연’등 브랜드와 ‘모로모로(고창군 공식 캐릭터)’등 다양한 상징물을 제작·활용해 왔다.

하지만 차별성과 경쟁력이 떨어지고 브랜드파워가 약해 고창을 대표하는 브랜드로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군은 민선 7기 고창을 대표하는 상징요소와 농특산물, 문화관광에도 적용되는 공동브랜드를 융합한 통합브랜드를 개발키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도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천혜의 생태자원과 미래 지향적인 고창군의 이미지를 결합하고, 지역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통합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모두의 의견이 모아졌다.

군은 앞으로 통합브랜드와 스토리텔링 개발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계, 연구기관, 생산자대표등이 참여한 가칭 ‘브랜드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안에 최종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브랜드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고창군의 역사와 문화,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특수성을 포함한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의 미래 지향성을 담는 통합브랜드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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