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성장률 작년 수준 나올 수 있도록 노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7%에서 3.5%로 하향 조정된 것과 관련, “올해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작년 수준으로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재부 제공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망치 하향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된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글로벌 경기 흐름이 생각보다 하향 조정되는 측면이 있는데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2.7%로 나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2.6%~2.7% 정도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며 ”올해 더 활력이 회복된다면 그 이상으로 경제 성장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