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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입상 보증하는 최강 모터는?

경정, 입상 보증하는 최강 모터는?

기사승인 2019. 01. 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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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경정에는 ‘기칠인삼(機七人三)’이란 말이 있다. 모터보트의 성능이 70%, 선수의 능력이 30%를 차지한다는 의미다. 그만큼 모터가 승패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 이 때문에 경정에서는 모터의 성적을 공개해 팬들의 결과 예측을 돕고 있다.

올 시즌 사용 중인 모터는 지난해 4월에 도입됐다. 현재까지 11번 모터가 현재까지 평균착순점 8.18로 1위를 기록하며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이어 120번 모터(평균착순점 8.01)가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특히 120번 모터는 레버 조작 시 반응이 좋고 가속력과 종속을 모두 겸비하고 있어 남은 시즌 11번 모터와 ‘최강’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할 전망이다.

65번 모터(평균착순점 7.32)가 3위에 올랐다. 도입 초기에는 중급에서 중하급 정도로 출발을 했지만 지난해 후반기부터 기력이 급상승했다. 다만 선수의 세팅과 활용에 따라 편차를 보이는 것이 단점이다. 이어 가속력이 우수하다고 평가 받는 103번 모터(평균착순점 7.20)가 4위에 올랐다.

5위는 129번 모터(평균착순점 7.19)다. 가속력과 선회력 모두 중상급으로 평가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다. 최근 가장 ‘핫’한 138번 모터(평균착순점 7.12)가 6위다. 경주를 거듭하면서 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선회 시 파워보다는 직선 가속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후반기부터 두각을 나타낸 17번 모터, 도입 초기부터 꾸준한 성능을 내고 있는 155번 모터, 150번 모터, 39번 모터가 각각 7~10위로 상위권에 올라 있다.

그러나 최강급 모터라도 선수의 능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이 때문에 매 경주마다 소개항주, 선수와 모터의 궁합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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