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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28일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우리 기업 진출 확대 협의

문대통령, 28일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우리 기업 진출 확대 협의

기사승인 2019. 01. 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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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입장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노영민 비서실장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공식 방한하는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한다. 타밈 국왕은 오는 27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문 대통령의 올해 첫 정상회담 일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전방위적 동반자 관계인 한·카타르 간 실질 협력을 내실화하는 구체적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대비한 육상과 해상의 교통·인프라 분야에 한국 기업 진출 확대를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보건과 의료, 농·수산업, 교육과 훈련 등 새로운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면서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해 한국 정상외교의 지평을 다변화·다원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타르는 현재 한국에 가장 많은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고 있다. 또 여섯번째로 많은 원유를 공급하는 에너지 협력국가로서 한국 기업의 주요 해외건설 시장이다.

중동 국가로는 처음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어 체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기대된다.

타밈 국왕의 이번 방한은 2002년 10월 부산아시안게임 참석, 2009년 5월 왕세자 자격 공식 방한, 2014년 11월 국왕 자격 국빈 방한에 이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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