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와 격돌한다.
카타르는 지난 조별리그 E조에서 3전 전승, 10득점 무실점으로 통과한 뒤 이라크마저 1대 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조별리그 포함 4경기 연속 무실점 팀은 카타르와 이란 두 팀뿐이다.
피파랭킹은 한국(53위)이 카타르(93위)보다 높고, 역대전적에서도 5승2무2패로 한국이 우위다. 그러나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7년 월드컵 최종예선 당시엔 한국이 2대 3으로 졌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와 호주전 승리팀과 격돌한다. UAE와 호주는 한국-카타르전 직후인 26일 오전 1시 4강전 마지막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한국-카타르전, UAE-호주전 승리팀이 격돌하는 4강전은 29일 오후 11시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