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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美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최종 후보 탈락

‘버닝’ 美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최종 후보 탈락

기사승인 2019. 01. 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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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이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의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 부문 후보가 2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앞서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 영화상 예비 후보에 들었던 '버닝'은 최종 후보에 오를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버닝'을 제치고 최종 후보에 오른 영화는 '가버나움', '콜드 워', '작가 미상', '로마', '어느 가족' 등 5편이다. 

작품상 후보로는 총 8편이 이름을 올렸다. '블랙팬서', '블랙클랜스맨', '보헤미안 랩소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그린 북', '로마', '스타 이즈 본', '바이스' 등이다.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된 작품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와 '로마'다. 두 영화는 모두 10개 부문 후보에 지명되면서 수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절대 권력을 지닌 여왕의 총애를 얻기 위해 암투를 벌인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마'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자전적 영화로 1970년대 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중산층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밖에 '블랙팬서'가 마블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시간으로는 25일 오전 10시부터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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