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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세, 동성 성추행 혐의 “나체를 한번 보여달라” 충격

김영세, 동성 성추행 혐의 “나체를 한번 보여달라” 충격

기사승인 2019. 01. 2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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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패션디자이너 김영세가 동성을 성추행 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뉴스A에서는 김영세가 동성 성추행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앞서 3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9월 김영세 디자이너를 고소했다.

A씨는 운전기사 면접을 위해 김씨의 집을 방문했다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악수 한번 합시다로 시작해서 자기 손을 제 허벅지에"라며 진술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김씨는 "나체를 한번 보여달라. 당신에게 셔츠를 선물하고 싶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당시 충격으로 지금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운전기사인 B 씨도 비슷한 일을 당했던 것으로 보도됐다.

B씨는 "침대 위에 올라오라고 얘기를 했다"며 "'앉아라, 잠깐' 할 얘기가 있다고. 마사지해달라든지 등에 로션 좀 발라달라든지"라고 말했다.

김영세 디자이너는 성추행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됐다. 그 친구는 2미터 안에 가까이 오지 않았다. 이게 연극이냐? 아니면 드라마냐"라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양측을 불러 조사했으며 김씨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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