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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신약개발업체로 변신중…재평가 필요”

“유한양행, 신약개발업체로 변신중…재평가 필요”

기사승인 2019. 01. 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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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3일 유한양행에 대해 신약개발업체로 변모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유한양행의 매출액은 3977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겠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할 것”이라며 “연구개발(R&D) 비용이 기존 217억원에서 290억원으로 상향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1조5956억원, 영업이익은 75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길리어드에 기술 수출한 NASH 후보물질의 계약금 1500만 달러가 1분기내 유입이 예상되고, 얀티센에 기술 수출한 레이저티닙의 계약음 3000만 달러가 4분기에 걸쳐 분할 인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지난해 지지부진했던 유한화학도 감가상각비가 줄어들고, 일회성 재고 이슈 또 한 올해는 없어 실적 기저효과가 전망된다”며 “다국적제약사에 오픈 이노베이션 후기 물질과 자체 개발 초기 물질 기술 수출을 성공하며 신약개발업체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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