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몽구재단, ‘제14회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 진행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 겨울방학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대학생 교사가 진행하는 구급법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제공 = 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이달 25일까지 전국 대학(원)생들의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을 진행한다.

23일 현대차정몽구재단에 따르면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은 방학 중 농산어촌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은 전국 대학(원)생 30개팀 10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직접 기획한 인문사회·과학IT·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600여명의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에게 2주일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재단은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에 참가한 대학(원)생들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대학교 교수진과 초등학교 교사진으로 구성된 교육자문 위원단의 일대일 교육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재단은 또 교육기간 동안 사용할 교재와 수업교구 구매를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뿐만 아니라 숙식비·교통비 등 교육 활동에 필요한 모든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한편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