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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에는 간편식으로 상차림…CJ제일제당, ‘비비고 한식반찬’ 인기몰이

올 설에는 간편식으로 상차림…CJ제일제당, ‘비비고 한식반찬’ 인기몰이

기사승인 2019. 01. 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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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_비비고한식반찬_이미지
비비고한식반찬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식반찬’의 최근(1월 6일~21일)매출이 지난해 설 시즌(1월 17일~2월 3일)대비 11%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정간편식(HMR)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명절 차림상에도 간편식 제품을 활용하는 소비 또한 늘며 ‘비비고 한식반찬’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비비고 한식반찬’은 최근 3년 설 명절 기간 동안 연평균 3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올 설에도 지난 설 시즌 대비 10% 성장한 19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비고 한식반찬’은 ‘비비고 남도떡갈비’·‘비비고 언양식바싹불고기’·‘비비고 한입떡갈비’·‘비비고 도톰 동그랑땡’·‘비비고 도톰 해물완자’ 등 총 5종으로 명절 상차림에 올라가는 메뉴들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식반찬’의 인기요인으로 1~2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며 명절 음식을 간소하게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 여기에 ‘비비고 한식반찬’의 고기와 채소 등 원재료를 갈지 않고 굵게 썰어 넣어 풍성한 식감을 구현한 점도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와 최근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창고형 매장에서 영업·마케팅 활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형마트에서는 ‘품격 있는 한상차림’ 콘셉트의 시식행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28일에는 4색(色) 명절전과 단호박 찹쌀 떡갈비를 배우는 쿠킹클래스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비고 한식반찬’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명절 상차림을 차릴 수 있는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HMR팀장은 “냉동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변화와 더불어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간소화된 차례 문화 확대가 맞물리면서 ‘비비고 한식반찬’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명절 성수기 매출을 확대해 올해 ‘비비고 한식반찬’의 연간 매출을 지난해 대비 10% 이상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 처음 출시된 ‘비비고 한식반찬’은 일년 만인 2014년 300억원 매출성과를 보인데 이어 지난해는 600억원의 매출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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