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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북핵 문제 치명상 가져올 문제…중차대하고 어려운 상황”

황교안 “북핵 문제 치명상 가져올 문제…중차대하고 어려운 상황”

기사승인 2019. 01. 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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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황교안 전 총리, 출판기념회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23일 “지금은 북한 핵 고도화가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하는 중차대하고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국당 당권 주자인 황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당 의원 모임(핵포럼)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황 전 총리는 “북핵 문제는 실험할 수 없는 문제”라며 “한번 잘못되면 우리 민족은 물론 후대까지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 가져올 수 있는 문제”라고 우려했다.

그는 “미·북 2차회담을 앞둔 이때 우리 정부와 국민이 마음을 합해서 제대로 된 회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확고한 우리의 입장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황 전 총리는 “대북문제 중 특히 북핵문제는 안보·국민 생명과 직결된 엄중한 문제”라며 “북한과 경우에 따라 대화할 수도, 교류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 비핵화를 추진해나가야 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

또 황 전 총리는 “가장 중요한 것은 나라의 안전”이라며 “미국이나 이 문제에 관계된 국가와 협의해야 한다. 핵 문제의 중심은 국민들의 안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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