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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구미 세영정보통신서 ‘다파고’ 실시

방위사업청, 구미 세영정보통신서 ‘다파고’ 실시

기사승인 2019. 01. 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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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와 더불어 방산수출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현황 설명
방위사업청이 23일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세영정보통신에서 열 번째 다파고를 실시했다.

‘다파고’는 방산수출 원스톱 지원을 위해 청장을 비롯한 방위사업청 주요 직위자가 기업을 직접 찾아 실시하는 수출 상담이다.

이날 방문한 세영정보통신은 각종 지상·해상·공중 무기체계에 탑재되는 통신·항법장비를 정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주요 부품을 국산화 개발하는 등 방산분야의 대표적인 유·무선 통신장비 공급·유지보수 기업이다.

이세영 세영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업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의 국내·외 판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또 “국내 기업의 방산수출 성공사례 공유와 각 부처(기관) 별 수출지원 사업 현황의 일괄 제공방안을 마련해 달라”고건의했다.

이에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민간의 우수한 제품을 군에 적극적으로 알려 시범 활용과 정식 구매를 촉진하고 앞으로 외국 정부 및 군 관계기관과 실시하는 국가 간 협의체를 국내 우수기업 제품의 홍보 기회로 십분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왕 청장은 이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방산수출 성공사례와 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 등 부처별 지원사업 현황을 방산수출입 지원시스템(D4B)을 통해 일원화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이어 왕 청장은 아홉 차례에 걸쳐 실시한 다파고를 통해 수렴한 방산업계 주요 의견의 정책 반영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왕정홍 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파고 활동을 통해 수출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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