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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의원, ‘아파트 건설 무산이후’ 의혹취재 시작...합리적 의심든다

손혜원의원, ‘아파트 건설 무산이후’ 의혹취재 시작...합리적 의심든다

기사승인 2019. 01. 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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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사실보도에 국민들을 소모전을 몰고 있어
앞으로도 의혹이 있다면 언제라도 생방송으로 밝힐것
손혜원 기자회견
23일 오후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적산가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손혜원 의원. / 정채웅기자
“아파트 건설무산에 맞춰 저에 대한 의혹 취재가 시작돼 합리적인 의심을 갖게됐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 투기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의원이 23일 오후 2시 목포 현장에서 기자회견 시작에 앞서 최초 방송보도한 SBS기자들의 왜곡된 보도를 이야기 하며 언론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손 의원은 “왜곡된 기사에 이어 또 다른 왜곡보도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 국민을 소모전으로 밀어넣고 있다”고 피력했다.

손 의원은 “본인은 당을 탈당해 당적을 내려놓았고 그 뒤 언론 소송 전문 변호사팀을 구성해 언론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언론이들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 마저도 힘들게 하고 악의적 내용을 발췌해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손 의원은 “국민들에게 왜곡되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전달하고 싶어 기자회견을 열었고 앞으로도 의혹이 있다면 언제라도 생중계 기자회견을 통해 언제든지 밝힐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목포 서산·온금지구 개발조합 의혹을 제기에 대해 “아파트 개발은 있을 수 없는일이라 생각하고 있고 해당지구는 조선내화에서 근대산업문화재를 신청해 문화재가 됐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근대역사문화거리 적산가옥에 대해 “이곳은 박물관과 기획전시와 공연등 시설을 갖춘 시설로 생각하고 있는 곳으로 나전칠기 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매입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목포지역 출마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혀 출마의사는 없으며 지금의 정치는 대선을 위해 달려온 것이기에 더이상 정치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는 목포 적산가옥 외부에는 시민 500여명이 모여서 기자회견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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