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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사장 “방송 덕에 ‘핵인싸’ 됐다”

‘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사장 “방송 덕에 ‘핵인싸’ 됐다”

기사승인 2019. 01. 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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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사장 "방송 덕에 '핵인싸' 됐다" /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골목식당 피자집, 사진=SN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청파동 피자집 사장이 솔루션 중단 후 근황을 공개했다.

청파동 피자집 사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후기를 남겼다.

청파동 피자집 사장은 "이번 '골목식당' 청파동 편에 출연하면서 많은 시청자 및 네티즌분들에게 질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표 황호준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비록 많은 언론사와 블로거들에 의해 매일 인터넷상에서 칼도마 위를 오르내리고 있지만, 이번 방송에 출연한 것에 대해 후회하진 않습니다"라며 "덕분에 배운 점도 많고 예전엔 200명도 채 아 도던 팔로워 수도 이젠 1700명 가까이 되어가면서 진정한 핵인싸로 거듭나고 있으니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엘깜비오는 현재 매일 점심과 저녁 모두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상당히 만족스러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예전에 가뭄에 콩 나듯 한 두명 손님이 들어왔을 때는 금요일마다 이벤트도 하고 고객분들과 개인적으로 소통하며 그분들의 인생사도 들으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매출은 올랐을지언정 기계처럼 일만 해야하기 때문에 손님들 한 분 한 분을 개인적으로 챙겨드리며 알아갈 수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깨달은 사실은 버는 돈의 액수와 행복지수는 정비례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살려면 돈이 필요하니 더욱 열심히 일해야겠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청파동 피자집 사장에게 방송 최초로 솔루션 중단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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